코로나19 이후 줄었던 학교폭력이
전면 등교가 이뤄진 올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세종·충남교육청이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응답률이 1.2%로 지난해보다 0.4%p
증가했습니다.
세종과 충남의 피해응답률도
각각 지난해보다 0.6%p와 0.7%p 증가한
2.1%, 2%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역 초·중·고 학생
4만2천70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고 참여율은
91%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