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재검토..2026년 개통 차질 우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사업비 증가로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설계적정성 재검토를
받고 있어, 2026년 개통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대전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장물 이설 공사비 증가로 500억 원 가량
사업비가 증액되면서 KDI가 빠르면 다음달
말까지 사업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재검토 등 설계가 마무리되면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착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년 후 완공은 쉽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선 KTX
개통 등으로 발생한 호남선과 경부선
여유 용량을 활용해, 2,583억 원을 들여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35.4km 구간에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