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조작 혐의' 문 정부 고위 관계자 공소 사실 부인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 통계 125차례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고위 공직자 11명 측이 두 번째 재판에서도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2차 공판 준비 기일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들은
이례적인 통계 수치가 나오면
다시 확인해 보라는 취지였을 뿐,
수치를 고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재판 계획을 세우기 위해
오는 10월 2일에 세 번째 공판 준비 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