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한
보령댐에 오늘(16) 오후부터 하루 최대
11만 5천 톤의 금강 하천수를 보충할 수 있는 도수로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보령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주요 작물의 농사가 점차
마무리되는 다음 달(9) 6일부터
보령댐에서 공급하는 농업용수 실사용량의
30%를 감량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5일 '주의' 단계에 진입한 뒤
하천유지용수를 50% 감량해 온 보령댐의
저수율은 지난 12일 기준 28%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