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 벤젠이 검출돼
논란이 된 예당 일반산업단지와 주변 대기에서 또다시 벤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예산군 고덕면
예당일반산업단지와 주변 대기에서 지난달
8일~23일 사이 벤젠이 기준치를 8차례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벤젠의 일평균
농도는 1세제곱미터 당 4.0 ㎍으로 충남도
환경기준을 1 ㎍ 초과했으며, 당일 오후
순간 최대 농도는 25.3 ㎍/㎥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이동식 검사대를 통한 벤젠
검출은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