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집단감염의 여파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전에서
또다시 전담병원의 문턱을 밟지 못하고
확진자 9명이 숨졌습니다.
대전시는 요양병원 등에
동일 집단으로 격리돼 치료 중이던
고령층 확진자 9명이 추가로 숨져
요양시설 관련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고,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등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세종에서는 어린이집 등에서
확진자 28명이 새로 확인됐고,
충남에서는 홍성교도소에서 수용자 3명이,
천안의 대학병원에서도 15명이
더 확진되는 등 2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