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다 쓴 커피 캡슐을 분해해
95% 이상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호석 박사 연구팀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버려진 커피 캡슐을 파쇄한 뒤
코로나 방전형 정전 선별을 통해
알루미늄은 95.4% 제거하고,
플라스틱은 98.3%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회수한 플라스틱의 성분 분석 결과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번 기술이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9%에 불과한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