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예술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창작활동 대가를 받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지역 예술인 5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8%가 창작활동
대가를 못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22.5%는 부당한 수익 배분을 경험했으며
제대로 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절반에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를 맡았던 한상헌 연구위원은 "대전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수도권보다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예술인 자립을 위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