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에 수해 쓰레기 대량 유입⋯집중호우 여파
집중호우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유입돼 수자원공사가
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충청권을 강타한
극한 호우로 대청호에는 상류에서 떠밀려온
쓰레기가 수면을 가득 덮는 등
최근 2천5백 톤가량의 부유물이 유입됐습니다.
공사 측은 대청댐 수문 근처에 수상 펜스를
설치해 취수시설이 있는 댐 본류로 흘러드는
것을 막고 있으며 조만간 전문 업체를 통해
수거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대청호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만7천여 톤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