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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취임 365일, 성과와 과제는? 충남도지사/데스크

타이틀 


◀앵커▶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 8기의

지난 365일을 되짚어 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으로 충청남도 순서입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취임 전부터

'힘쎈 충남'을 내걸고 지지부진한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는데요.



기업 투자 유치와 아산 베이밸리 가시화,

천안·홍성 국가산단 지정 같은

경제적 성과에도 육사 충남 이전 무산,

서산공항 예타 탈락 등은 아쉬움으로

지적됩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태흠 충남지사는 후보시절부터

'힘쎈 충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꽉 막힌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흠 /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배려와

또 타 시·도와의 파워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년 사이 충남산단 대개조 공사비와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예산,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를 비롯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사업도 국비 확보에

성공하면서 지지부진했던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4조 원 규모의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협약 체결 등 60여 개 기업으로부터

10조 원 대 투자 유치를 끌어냈고



아산만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순환철도 건립

가시화, 천안 성환종축장과 홍성 내포신도시가

국가산단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힘쎈 충남을 내건 지난 1년 동안

성과도 있었지만, 도민 열망이 담긴

사업 추진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년 전 혁신도시로 지정되고도

공공기관 이전은 여전히 답답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역시

국방과학연구소 분원 논산 설립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임강수 / 충청남도 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장

"육사 동문회라든지 육군사관학교와 관련된

단체에 조금 더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서

충청남도나 국가적으로도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될 것이고.."



10조 원 넘는 가덕도 신공항은

특별법까지 만들어 추진하는 마당에

5백억 원에 불과한 서산공항 사업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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