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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수능 코앞으로..'모두가 안전한 수능'/데스크

◀앵커▶

어느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코로나 7차 유행으로

이번 수능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는 등

방역과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자릿수 앞으로

다가온 고3 수험생 교실.



학생들은 수능 시간표에 맞춰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최지웅/충남고등학교 3학년

"내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지,

그거를 유지하면서 끝까지 수능 날에도

그 컨디션으로 갈 수 있도록.."



벌써 세 번째 치르는 코로나 수능이지만

7차 유행이 현실화되면서 학생 개인은 물론

학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기영/충남고등학교 3학년 부장

"등교 전에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에 학교에

오고요, 교내에서 유증상자가 있다면 즉시

분리조치를 하고 자가진단검사 키트를

이용해서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98곳의 일반시험장을 비롯해

확진자 수험생들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 10곳을 마련하는 한편,



병원에서 치료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각각 병원 1곳씩을 시험장으로 지정했습니다.



시험 당일 자가격리자는 시험장까지 자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자차 이용이 어려울 경우

교육청에 문의하면 보건소나 소방본부가

지원하는 차량 이동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현태/대전교육청 교육국장

"격리 대상이 된 경우에는 우리 교육청에

전화로 신고하거나 자가진단 앱 및 재학 중인

학교에 신고해서 별도 시험장 배정을 받아

수능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올해 대전과 세종, 충남의

수능 응시인원은 3만 6천여 명.



수능 사흘 전인 14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 대부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시험장 소독 등 방역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선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박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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