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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교사 전수 검사..안전한 학교 만들기!/데스크

◀앵커▶

다음 주면 많은 학교가 개학을 하게 되죠.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교육 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지역 내 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산시는 전체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이른 아침 추위속에 수백 미터가 넘는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온 아산지역 교직원들입니다.



신속 진단키트로 검사와 결과가 빠르게

진행되고 혹시하던 염려가 비로소 안심으로

바뀝니다.



김연홍 /아산 한올중 교사

"학부모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방학하는 동안 어떻게 선생님들 다니셨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산시가 특별 예산을 편성해 진행되는 이번

전수 검사는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전체 교직원

8천 명이 대상입니다.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나흘에 걸쳐 하루 평균 2천 명씩 실시됩니다.



김만승 / 아산 00 어린이집 원장

"모든 교사가 음성이 나와야 할 것 같고,

그렇게 했을 때 어머님들 신뢰, 아이들 건강,

아이들 안정 그리고 교육이 예전처럼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거리 두기 1.5단계인만큼

개학하면 전교생 2/3 이내로 등교가

제한되지만,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우선 등교 대상입니다.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집단감염 사태로

확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천안에 이어

아산시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 운영도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새학기를

앞두고 교육계는 물론 각계 각층의 방역

노력이 여전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드론촬영: 아산시)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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