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 가속기 '라온' 내년부터 연구 활용…과제 공모 시작
1조 5천억 원이 투입돼
'단군 이래 최대 기초과학 프로젝트'로 불리는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을 활용한 연구가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내년도 라온 빔을 활용할
연구 과제를 다음 달 19일까지 접수하는 등
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쯤 연구 과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중이온 가속기는 우라늄처럼 무거운 중이온까지 가속해 빛의 속도에 근접할 정도의 속도로
표적물질에 충돌시킬 수 있는 연구 설비로,
지난 5월 전체 가속구간 빔 시운전에 성공해
현재 성능 최적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