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유일한 버스업체인 서령버스가
기름값이 없다는 이유로 조만간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서산시민의
발이 묶일 위기에 놓였습니다.
서령버스 측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이틀 치 기름을 빌려왔지만 오는 13일부터는
기름값이 없어 운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백억 원 가까운 보조금을 지원해 왔지만 상습 임금 체불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며, 업체 측의 자구책 없이는 더
이상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