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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LTE]이 시각 수능 시험장/투데이

◀앵커▶

오늘(18)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111개 시험장에서 3만 6천여 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두 번째 수능인데요,



일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긴 하지만

다행히 올해는 수능 한파는 비켜갔습니다.



수능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광연 기자, 수험생들이 도착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수능 시험이 치러질

대전 도안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6시 반부터 입실이 시작돼

학생들이 속속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입실은 50분 정도 뒤인 8시 10분까지이고,

시험은 8시 40분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인 만큼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 앞 응원은 금지됐습니다.



어제(17) 저녁 각 시도 교육청으로

수능 시험지가 도착해 시험장으로

모두 전달됐는데요,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백여 곳의 시험장에서 3만 6천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원시험장과 별도의 시험장도 마련됐는데

충남의 경우 수험생 확진자 22명,

자가 격리자 8명이 이곳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또 일반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나머지 과목 시험을 보게 됩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교사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이 완료된 만큼 칸막이는

설치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에는

종이 칸막이를 하고 자기 자리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며

혹시 가져온 수험생은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오후 1시 10분에는 3교시 영어 영역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만큼

시험장 인근에서 소음 유발 행위를

자제해야 합니다.



한편 오늘 아침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면서 수능 한파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도안고등학교에서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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