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경지 침수 피해 '전국 최다'⋯배수장 신·증설 촉구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의 농경지 7천5백여 ha가 물에 잠겨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가운데, 논산과 부여, 서천과 금산군이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이들 4개 시·군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 부근 배수장의 용량이
부족하고 저지대에 설치돼 있어, 이전과 증설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