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해외여행이 느는 가운데
지역에서 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10) 중순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으로 치료를 받던 대전에 사는
환자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지카바이러스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고
대증 치료로 대부분 회복돼 사망률은
낮지만 임신 중 감염은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