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신임 총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구장 신축 문제로
잡음이 일고 있는 대전시를 향해 한화 구단의
타 지역 이전을 시사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허 총재는 취임식에서 최근 대전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새 야구장 예정지인
한밭 종합운동장 철거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과 관련해 '소중함을 모르면 떠나야 한다, 총재의 권한을 사용해서 구단이 떠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야구장 신축을 정쟁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