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회의와 금강재자연화위원회,
금강살리기시민연대 등 충청권 환경단체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 폐기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본부의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 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며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항목을 폐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으로
일부 수문을 상시 개방하면서 겨우 강의
숨통이 트여가고 있는데,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하겠다는 것은 다시 강을
죽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