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오랜 장마 등 기후변화로
지난해 충남 도내 농업인 소득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남연구원이 지난달 1일부터 보름간
도내 농업인 33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농업경영이 '힘들었다'고
답해, 전년도 응답 30.8% 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농업소득이 2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도 50.6%로 전년도 3.8%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연구원은 농촌 소득 감소와 일자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시급하고,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민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