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 전두환 등 군부 독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받았던
목회자에 대한 재심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대전지검은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규복 목사의 계엄법 등 위반죄
재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군부독재 저항 학생 운동에 앞장선
김 목사는 지난 1980년 6월
반정부 도심 시위 개최를 논의하는 집회를
했다는 이유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았으며 재심 선고는
다음 달(12)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