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계룡산의 벚꽃이 지난해보다
열흘 늦은 오늘(11) 활짝 꽃이 피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 달과 이번 달
대전의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각각 1.3도와
1.5도 낮아 개화의 절정도 늦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계룡산의 벚꽃은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세 그루를 기준으로, 한 나무에 꽃이
80% 이상 활짝 폈을 때를 공식적인 '만발'
시점으로 정합니다.
계룡산을 중심으로 충남의 벚꽃은
이번 주 절정을 이룬 뒤,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 비가 내리면서 점차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