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직원 2명 숨져...직장 내 괴롭힘 주장 나와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이유로 관리사무소 직원 2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지난 11일, 대전의 한 아파트 기계실에서
60대 직원이 직장 동료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졌는데, 이로부터
9일 뒤인 지난 20일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또 다른 60대 직원이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괴롭힘을 당했다는 숨진 직원의 유족 측은
관리사무소가 괴롭힘 사실을 알고도 분리 조치 등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관리사무소 측은 관련 신고나 제보가 없어서
폭행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