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지난해 일선 시군 반발로
무산됐던 시군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추진할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도의회 이공휘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저출산 고령화 정책과 관련한 보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관리를 위해
시군 행정사무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 측은 매년
시군 감사를 통해 보조금 사용 내역이
보고되고 있는데 행정감사를 추진하는 건
중복 감사이자 행정낭비라고 반발했습니다.
도의회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행정사무감사를 시도했지만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 반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