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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지역방송이 나선다/데스크

◀앵커▶
오늘은 방송이 문화 향상과 복지에

힘쓰는 것을 알리기 위한, 방송의 날입니다.



지역민의 여론을 대변해 온

대전MBC는 지역방송의 존재 의미인

지역의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예방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과 함께 하는 실종자 찾기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이 그 시작입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초, 대전에서 실종됐던

치매 노인은 한 중학생의 신고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실종자 전단을 본 학생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한 덕분이었습니다.


김서연/대전 괴정중학교 1학년(지난 6월 27일 뉴스데스크)

"옷차림이 비슷하고 생김새가 비슷하셔서.

신고를 하면서 계속 할아버지가 가는 길로

따라갔어요."



경찰은 실종 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해

지난 6월 실종 경보 시스템을 도입했고,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10여 건이 발송됐습니다.



지역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적극 전했고

골든타임 안에 실종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남승희 / 대전경찰청 아동청소년계 경위

"시민 제보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종

문자를 주의 깊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전MBC 등 지역 방송 3사는 대전경찰청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대규모 범죄 피해 예방과

교통안전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최병욱/대전MBC 시청자위원장·한밭대학교 총장

"요즘 들어서 보이스피싱과 같이 아주

지능화된 범죄도 생기고.. 적극적으로 방송이, 지역의 방송이 지역의 문제를 좀 알리는

그런 역할을 해준다면.."



감염병 등 사회재난과 폭우 등 자연재난이

잇따르고 있는 요즘.



외면받는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방송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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