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진화 과정에서
다량의 소방폐수가 인근 덕암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소방폐수의 일부 중금속 농도가
하천수 수질환경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소방폐수 수질오염도검사 결과,
납은 기준치인 리터당 0.05mg의
두 배에 달하는 0.095mg가,
안티모니는 기준치의 세 배가 넘는
0.063mg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소방폐수에서는 COD와 중금속 성분의
수치가 높게 검출됐지만,
하천으로 유입된 후 농도는
통상 수준의 농도와 비슷해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