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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네팔 교육봉사 나간 교사들 트레킹 중 사고/리포트

◀ANC▶

네팔 안나푸르나 현지에서 실종된 이들은

모두 충남에 있는 일선 초·중학교 교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방학기간 해외에서 진행되는

교육 봉사를 하러 네팔에 갔고, 학교가 쉬는

주말을 앞두고 트레킹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네팔 안나푸르나 히말라야롯지 인근에서

트레킹을 하다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된

4명은 모두 충남에 있는 초등학교·중학교

교사들입니다.



실종자 가운데는 여교사 2명이 포함됐으며

모두 각기 다른 학교 교사들로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의 일원입니다.



모두 11명의 충남지역 일선 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해외교육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중학교,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후 출국했습니다.



11박 13일 간의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

교육 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충남도교육청이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일선 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조를 이뤄 참여해 왔습니다.



◀INT▶

김유태 / 충남도교육청 장학관

"해외 교육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운영이

되고 있고요. 8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상당히 보람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겨울방학에는 네팔과 라오스, 미얀마

등에 60여 명의 교사들이 나갔고, 네팔에만

3개 봉사단, 39명의 교사들이 활동중입니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출국 전 보고한

계획서에도 트레킹 일정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들이 학교가 쉬는 주말을 앞두고 트레킹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이은복 / 충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일정중에) 문화탐방도 있고요. 지역 이해를 위해서 자연탐방도 하고 계시는데. 주말을

이용해서 트레킹을 하는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충남도교육청은 비상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대응체제에 나섰으며 현지에 교육청 관계자와

실종자 가족 등으로 구성된 사고 수습반을

파견하고 네팔 지역 다른 봉사단들은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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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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