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증원 사태 여파 대전 충남대병원 월 1백억 대 손실
의대정원 증원 사태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충남대병원이 전공의 이탈 이후
입원환자가 36% 줄고 매달 백억 원대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조강희 병원장은
병원 내부망에 지난 2월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현재 입원 환자가 하루 평균 36.4% 줄고 외래 환자 역시 20% 가까이 줄어 매달
백억 원대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남대병원은 재정난 극복을 위해
조직을 축소하고 무급 휴가·휴직을 확대하는
등 병원 운영을 비상진료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구성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