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나들목에서 독립기념관 진입로 사이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없어 위험하다는
집단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도록 중재안을 확정했습니다.
권익위는 진입로 주변에 197가구가 살고 있고,
차량 증가로 최근 사상자까지 발생하는 등
교통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며 도로공사가
지장물 철거 등 기반공사를 맡고, 천안시가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도록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진입로는 지난 1980년대 말 도로공사에서 건설한 뒤 관리 주체가 천안시로 이관되지 않아
양 측이 서로 관리 책임을 떠넘기는 바람에
교통시설 설치가 지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