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 내 `그날의
함성` 조형물 가운데 조병옥 박사 동상이
철거됐습니다.
천안시는
조병옥 박사가 아우내 장터에서 벌어진
만세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조 박사의 형상을 철거하고 대신 다른
인물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9년 제작된 `그날의 함성` 조형물은
횃불을 든 유관순 열사를 필두로 1919년 4월
1일 천안에서 펼쳐진 만세 운동을 이끈
인물 10명을 동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