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건물인 모듈러 교실 설치에
반대하며 3주 넘게 등교 거부를 해 온
대전 용산초 학부모들이
오늘부터 다시 정상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용산초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전시교육청이 다음 달(12) 초에
용산지구 학생들의 배치계획을
내놓겠다고 해 일단 등교 거부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정보다 미뤄지긴 했지만
내년 4월 중순 이후까지
용산초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혀
갈등의 씨앗은 여전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