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교도관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다른
집단감염의 고리가 되지는 않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교도관이 대덕구 복지관 관련
연쇄감염 확진자로 파악됐다며, 지난 30일까지
수용시설에서 근무하면서 밀접 접촉한
수감자 백여 명을 비롯해 동료 교도관 등
780여 명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는 유성의 보험회사와 택배회사,
독서실, 대덕구 중소기업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에도 하루 평균 76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다음 달 8일까지로 예정된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