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 정책에 반발해 대학병원 전공의부터 시작한 집단휴진에 어제부터 전임의까지
동참한 가운데 동네 의원들도 사흘간
2차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2차 총파업 첫날인 어제(26)
대전시내 의원급 의료기관 1천 89곳 가운데
97곳이 진료를 하지 않아 휴진율이
8.9%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시는 휴진율이 15%를 넘지 않는 만큼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지 않을 방침이지만,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전공의에 이어
일부 전임의까지 진료에서 손을 떼면서
대학병원마다 수술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