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에 반발해 보직 사퇴서를 냈던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오는 5월로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의
총책임을 맡을 전망입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리호 1·2차 발사 총책임자인
고 본부장이 누리호 3차 발사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며 발사시기는
빠르면 5월, 늦어도 6월쯤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신설 조직인 발사체연구소 산하에
발사체 사업단과 연구부 등을 두는
조직 개편안으로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며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