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카이스트 교수가
"잘못된 직업 선택의 결과일 수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 이병태 교수는
최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해당 교사는 특정 학생이나 학부모를 향해
억울함을 호소한 유언을 남긴 것이 없다"며
"직업을 잘못 선택한 불행한 한 젊은이의
좌절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 교수는 인과관계 검증 없이
사회적 문제로 단정하는 것에 대한
우려라고 밝혔지만, 학교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 등 논란이 일자 SNS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