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당한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생전에 제기한
전역 취소 소송의 첫 변론이
유족이 원고 자격을 이어받은 가운데
내일(투:오늘) 오전 대전지법에서 열립니다.
법원은 재판에 쏠린 전국적 관심을 고려해
법정에 영상중계장치를 설치하고, 인원을
제한해 별도의 장소에서 재판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육군이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거나
'개인 인권만을 위해 다수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등의 표현이 담긴
서면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