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장 후보 공천에 반발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에 맞춰 발표한
성명서에서 공천과 관련한 민주당의 행태와
잇따른 성 비위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에서 못다 이룬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꿈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이장우 후보 선대위에서
시민통합과 직능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고 "16년간
민주당에서 모든 영예를 누린 김 의원이
공천에 불만을 품고 당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은 유권자들로부터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