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동급생을 7시간 동안
집단 폭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유한 여중생 3명이
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공동상해, 강요 등
혐의로 중학생 등 2명을 구속, 1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하고 나머지 1명은
기소유예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태안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과 옥상,
학교 운동장 등에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7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미성년자이지만
범행의 정도와 경위 등을 고려해
가정법원 송치가 아닌 형사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