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보령 오천항에서 열린
바다낚시대회 참가자 가운데 일부가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령시는 참가자 약 천 명이
어선 60여 척에 나눠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2명이 설사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 참가자가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보건소 측은 원인을 찾기 위해
주최 측이 제공한 도시락을 만든 업체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이들이 어선에서 다른 음식물을 먹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