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한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명대 이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 대학생이 들른 학원 등에서
10여 명의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가족 등 일상 감염은 여전해
확산세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세종에서는
집단감염이 있었던 태권도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돼 확진자 규모가 24명이 됐습니다.
한편, 충남에서는 천안과 서산, 당진 등
북부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당진시는 3단계를 유지하면서
오는 13일부터는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을 2명으로 제한하는 등
4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