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떠난 대한민국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달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 km 거리에서 지구와 달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와 달 사진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첫 사진으로,
고해상도 카메라의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시도됐습니다.
지난달 5일 우주로 쏘아 올려진 다누리는
지구로부터 133만 km 떨어진 거리에서
달로 이동 중이며, 오는 12월 17일까지
약 600만 km를 항행해 달 궤도에 접근한 뒤
감속을 통해 12월 말쯤 달 상공 100km 임무
궤도에 진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