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 지사 “영호남 ‘경찰학교 성명’ 강한 유감”
영호남 6개 광역자치단체가
전북 남원을 제2 중앙경찰학교 부지로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치적 논리로 흐른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제2 중앙경찰학교가 동서 화합과 무슨
관계인가"라고 되물으며, 어디가 적합한지는
논의와 심의를 통해 이뤄지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2 중앙경찰학교는 연간 5천 명의
신임 경찰이 1년 가까이 교육받는 기관으로,
경찰청은 후보지로 압축된 아산시와 예산군,
남원시 가운데 한 곳을 다음 달 최종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