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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여성 표심' 변수..충남 표심은?/데스크

◀앵커▶

여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대전 구청장 선거에서는 부동층,

특히 여성 표심의 향방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충남 기초단체장은 주요 격전지에서

여야 후보가 엇갈려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

표심을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민심도

이번 조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김윤미 기자가

이번 여론조사를 더 자세히 분석합니다.

◀리포트▶


접전인 대전시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구청장 선거의 여야 승부처로 꼽히는

대전 서구와 중구 모두 경합 구도입니다.



 대전 정치 1번지인 서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6.3%,

국민의힘이 42.6%로 나타나 격차가

여야 후보의 지지도 차이와 비슷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부동층이 27.8%에 달해

후보별 지지도 못지않게 비율이 높다는 겁니다.



 남성에 비해 후보별 지지도 차이가 적고, 부동층 비율도 10% 포인트 가까이 많은

여성 표심이 특히,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47.5%,

민주당은 35.2%에 머무른 대전 중구의 민심,



 하지만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구청장을 놓고는 여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고,

역시 남성보다 여성 표심이 비교적 팽팽하고

부동층의 비율도 좀 더 높았습니다.



부동층, 그중에서도 여성 표심을 여야 누가 잡느냐가 승패를 가를 거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충남에서는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면서

규모 1,2위 도시인 천안과 아산의

사뭇 다른 표심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천안은 크게 기울지 않은 정당 지지도에도 현역에다 여당 프리미엄이 겹친 국민의힘

박상돈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렸습니다.


표심에 가장 영향을 미칠 현안으로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격차 해소를 최우선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광역교통망 등을 꼽았습니다.



반면, 아산시장은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는데,



지난 대선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이 박빙으로 이겼을 정도로

탄탄한 지지세가 역할을 한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1위로 나타났고,

복합쇼핑몰 등 개발에 대한 요구도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효과, 이른바 '윤풍' 속에

현직 민주당 시장 후보가 여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공주시장 선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종시와의 상생 발전이

양대 주요 현안으로 선택됐습니다.



 한편,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령서천 보궐선거도 여야가 초박빙인 가운데

국정안정을 중시하는 여론 지지가 쏠린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에 맞서

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정부 견제론과 동시에

인물론도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여론조사 개요]----1



*조사의뢰: 대전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대전 서구·중구/보령·서천 만 18살 이상 남녀

*조사기간: 5월 18일~19일/17~18일 (2일간)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이용

100% 무선전화면접(통신 3사 제공)

*표본크기: 대전 서구(507명) 대전 중구(500명) 보령·서천(5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대전 서구 13.6% / 대전 중구 15% / 보령·서천 24.3%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4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4.4% 포인트(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 개요]----2



*조사의뢰: 대전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천안/아산/공주/서산 만 18살 이상 남녀

*조사기간: 5월 18일~19일(2일간)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이용

100% 무선전화면접(통신 3사 제공)

*표본크기: 천안(503명) 아산(503명) 공주(500명) 서산(500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천안 15.2% / 아산 16.8% / 공주 22.1% / 서산 18.1%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4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4.4% 포인트(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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