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현대아울렛 등 관리자급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다시 기각됐습니다.
대전지법은 소방점검 관련 문서를 위조하고
화재수신기를 고의로 꺼놓은 혐의 등을 받는
현대아울렛 대전점 직원 2명과 소방 용역업체 직원 2명 등 4명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에 현대아울렛 지점장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한 데 이어 또다시 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