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에
20대 남성이 무단 침입해 건물 안팎을
돌아다니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밤 11시 50분쯤
보건복지부 건물에 20대 남성 A 씨가 침입해
3시간 가량 활보했으며, A 씨는 다음날 청사
정문으로 재차 들어가려다 제지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은 당시 A씨를 훈방
조치했으나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지난 3일 구속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 안전 중요도 최고 수준인
정부세종청사가 외부인 침입에 뚫렸다는 점에서 청사 방호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