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말, 무단결근으로
물의를 일으킨 간부의 자녀 소방관을
승진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말 심사 승진에서
연수 3년이 넘은 직원들 가운데 3명을 제외한 전 인원을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승진시켰는데, 제외된 3명 자리에 전·현직 소방 간부 자녀
소방관 3명을 승진자로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지난해 1월,
무단 결근해 소방 당국이 인력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을 일으킨
당사자로 알려졌으며, 소방청은 승진 배경을
놓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