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제주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도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가동합니다.
연구원은 한밭수목원과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에 유등문을 설치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모기를 채집해 개체 수를 조사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일본뇌염과 뎅기열 등
감염병 원인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 달에는 모기 개체 수를
자동으로 계측하는 디지털 모기측정기도
시범 설치해 방역 소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