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태안화력에서 숨진 故 김용균 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김용균 재단이
대전지법 서산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책임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고인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 재단 대표는
지금도 또 다른 김용균이 산업현장에서
죽어가고 있지만 원하청 대표들 사이에서는
벌금만 내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한국 서부발전과
하청업체 관계자 16명에 대한 본 공판은
다음 달 26일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