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개혁 반대' 모레 대전에서 의료계 촛불집회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비롯한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반발해 내일,
전국적인 촛불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대전에서도 집회가 열립니다.
대전시의사회는 세종, 충남의사회와 함께
내일 밤 8시,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한국 의료 사망 선고의 날'이란 주제로
촛불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의사와 전공의 등 5백 명 안팎이
참석해 자유발언과 결의문 형식으로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역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 개혁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를 여는 건 지난 2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한 지 101일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