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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 동안이
'대전 방문의 해'인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전시는 당초, 올해 관광객 500만 명을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는데요,
1분기 성적표는 어떨까요?
조명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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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대전시는 관광객 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대전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CG1)/2017년 기준 대전시의 관광객 수는
320만 명가량으로 6대 광역시 중 하위권인데,
올해만 5백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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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두/ 대전시 관광마케팅 과장
"금년도의 중점은 대전 여행의 새로운 틀,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방향을 설정하는 부분들이 범시민추진위와 더불어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시민홍보단 출범과 주말 원도심 축제 등
여러 후속 대책이 나왔지만, 1분기 성적표는
초라합니다.
대전시의 관광객 수를 유추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살펴보면,
(CG2)
/올해 1분기 입장객 수는 107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줄었는데,
일부 관광지가 통계에서 빠진 것을 고려해도
입장객 수는 최근 3년간 큰 변화가 없습니다./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보다 공격적인 홍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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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세 교수/ 우송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일반 국민 중 지금이 대전방문의 해인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 되는지..방문의 해에 그 지역을 꼭 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소구력이 굉장히 약해요."
대전시는 대전방문의 해의 첫해인 만큼
관광 산업의 틀을 새롭게 마련하고
예산 7억을 투입해 여행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렵더라도
대전시의 상시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